쫄부장

새마을 금고 최대한 금리 우대 받기

비엠케이 2023. 2. 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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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과연 대출은 우리의 삶을 지원해주는 레버리지 인가?

어제는 심사 숙고를 거쳐서 2020년에 대출을 받은 사내 새마을금고의 대출금을 갚기로 했다.

나는 현재 새마을금고와 신한은행에 대출을 받아 있는 상태이다.
새마을금고에는 주택구입용으로 대출을 1건 받았고, 신한은행에는 목적에 따라서 대출을 하다보니 3개가 있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아서 대출 금리가 아무래도 금고보다 높다. 1% 정도 높다.

코로나 상황으로 금리가 2%대 일때 대비해서 2~3배 정도 높아지다 보니, 대출이자를 내기도 바쁘다.

문자 폭탄:
매달 6회 대출이자 관련해서 문자를 받으니 이건 뭐 대형 폭탄은 아니지만, 소형폭탄 정도는 될 듯하다.

매달 아래와 같이 대출이자 사전안내를 3회, 당일 안내를 3회를 핸드폰 문자로 받다 보니..
매달 6회로 대출관련 문자를 받는다. 누구나 동일하지만 받을 것에 대해서 정말 열심히한다.



가지고 있던 현금에 그동안 모은 돈으로 대출을 갚고 가볍게 살것이냐, 아니면 좀더 보유해서 필요한 곳에 투자를 할 것이냐를 많이 고민을 했다.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자를 낸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비효율적일 수 있으니, 갚을까하는 생각으로 많이 기울여져 진다.


대출 현황:
대출이자율이 이제는 4~5%수준으로, 뉴스에 나오듯이 금융기관은 예대마진으로 만으로도 많은 수익을 갖고
그 돈으로 성과급을 지불하고 있으니...
현재 대출현황



그런데, 새마을 금고는 주택구매용으로 받은 대출이라, 만기 연장을 하지 않으면, 동일한 기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없고, 다른 대출을 받아야 한다. 다른 대출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금리 또한 현재의 금리보다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새마을 금고의 대출은 연장하기로 했다.
대출연장은 매년 이루어지고 있는데, 필요한 서류는 우선 "본인의 신분증", "전월(前月) 월급 명세서", "직전년도의 연말정산 서류"가 있어야 한다.

인건비 절약: 모든 것은 개인들에게


본인의 신분증은 신분확인을 위해서 필요할 것이고, 전월 월급명세서는 평균 월급이 얼마인지, 연말정산 서류는 전체 년간 소득이 얼마인지를 확인해서 신용도, 대출 금액에 사용하는 모양이다.

운전면허증과, 서류를 출력해서(요사이 기업에서는 재직증명서 등과 같이 개인들이 필요한 서류들은 모두 본인이 해당 인트라넷에 접속해서 직접 출력/인쇄를 하도록 하고 있다) 자리에서 금고의 대기 순번을 입력한다.


참 편한 세상인지, 모든 개인의 수작업은 이제 개인들이 다 하도록 하고 있다.

오픈런:
대출 연장을 위해서는 신규로 대출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처리하는 시간이 1시간을 훌쩍 넘는다. 대기하는 시간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은행(금고) 오픈하는 시간에 바로 접수해서 진행해야..

접수번호가 2번이다. 대출처리를 위한 시간이 거의 1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칫 바로 접수를 하지 않으면, 대기시간까지 하면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서,,, 아침 오픈하는 시간에 바로 진행했다. 회사 금고는 9시부터 오픈이라 가능하다...

사무실에서 금고까지는 5분 정도 소요된다. 6층 사무실에서 지하 2층 금고까지 가야하는 것이다.

창구에 가니 젊은 남자 담당자가 기다리고 있다
상황설명을 한다. 대출만기 연장을 하러 왔다고....

신분증을 확인하고, 대출건을 조회를 하더니, 준비해간 서류 2종(種)을 요청한다.
열심히 숫자를 보고, 키보드로 모니터에 입력을 하더니, 현재 금리를 알려 준다.

금리 우대 최대한 받기
금리 우대 종류와 우대 금리를 알려 준다. 월급 이체, 자동 이체... 그러다가 하나를 추가적으로 제안을 한다.


저축공제 항목이다. 저축공제를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0.2%를 적용해 준다는 것이다.
0.2% 우대금리를 받아서 이자금액을 줄이는 것과 저축공제를 가입한 후 1년이 경과하여 해지를 하면 환급률일 87%로 13%의 손해가 발생하는 것과 비교인 것이다.

금고 직원은 몇십만원 이익이라고 한다.

금리 인하를 위한 우대항목 및 우대 금리


이해 타산을 따져보니 그렇게 하면 1년 동안 유지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30일이내에 철회가능하고, 언제든지 해지가능한 상품이라서 부담이 적다. 그리고 1년이면 되니...
결국 공제를 가입하기로 하고, 우대항목을 전부 적용하면 대출금리가 4.14%가 된다. 쉽게 찾아 볼수 없는 금리 수준이다.

공제항목은 바로 가입을 해야 하고, 가입과 동시에 1회차분을 입금해야 한다고 해서 통장에서 바로 당일날에 인출해 나간다. 그리고 14일자로 연장신청을 하니 실행을 17일자로 한다고 보증보험료 수십만원을 인출해 나간다고 하고
실제 대출 연장실행은 21일자로 진행이 되고 매월 21일자로 이자가 인출된다. 21일자가 월급날이니 이렇게 월급날이 되면 여기저기 대출 이자로 인출되어 통장에는 입금 금액과 출금 금액이 숫자로만 남겨져 있다.

대출 연장은 이로서 완료하였으니, 1년 한해동안은 열심히 이자를 갚아야 한다. 원리금 동시 상환이 아니라서 대출 원금은 그대로 있고, 이자만 계속해서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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